기업경영의 성공전략
심경암 200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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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Executive's Digest紙가 제시하는 "기업경영의 성공전략" 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큰 그림을 그려라.
지엽적인 문제에 매달려 대세를 그르치지 말고 변화의 흐름을 읽어라. 아예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자세로 판을 새로 짜라.

♥ '사이버 전략'을 세워라.
지금은 누구든지 인터넷 같은 사이버 시장에 들어갈 수 있다. 문제는 사이버 인프라를 까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조직 자체를 사이버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 시장에 접근하라.
고객은 언제나 옳다. 고객의 수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라. 자기기업의 사업계획을 짜기 전에 고객의 사업계획을 연구하라.

♥ 글로벌 리더가 되라.
세계는 하나의 시장이다. 한가지라도 좋다.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는 부문을 찾아라.

♥ 위기관리가 생명이다.
경영학의 기초부터 새로 공부하라. 문제는 항상내부에 있다.

♥ 지금은 '개인시대'이다.
직원들에게 정보를 공개하고 새로운 충성심을 창출하라. 경험을 기준으로 직원을 채용하지 말라. 기업이념에 부합하는 직원을 뽑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 기본부터 시작하라.
실수를 인정하고 정직하라. 그리고 조직을 재구축하라.

♥ 지식기업을 만들라.
경쟁우위의 관건은 지식과 속도이다. 얼마나 빠른속도로 지식을 익히고 이를 축적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

♥ 자신을 기업체로 만들어라.
자신의 부가가치를 높이려면, 자기자신을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팀조직처럼 만들어라. 지식을 공유할 네트워크를 조직하라.

♥ 미래를 준비하라.
변화를 읽고 이를 이익으로 전환하라. 예리한 안목과 빠른 발이 필수적이다. 미래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불확실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라.

♥ 개선으로는 부족하다.
완전히 변신하라. 동일한 조건으로 경쟁한다면 어느 기업도 장기간 선두를 유지할 수 없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얼마나 잘 하느냐가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과 다른 일을 하는 것이다.

♥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라.
상품이나 서비스에 집중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함정에 빠진다. 무엇을 만들까 궁리하지 말고 어떤 이미지를 구축할까를 고민하라. 이미지가 좋으면 무엇을 만들든지 잘 팔린다.

♥ 실행을 위한 메카니즘을 구축하라.
리더가 아무리 변화를 외쳐도 시스템이 따라주지 않으면 소용없다. 제도적 장치를 통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해야 한다.

♥ 실행하라.
전략에 시간을 너무 허비하지 말라. 전략은 어디까지나 전략이다. 성공의 열쇠는 실천에 있다. 한국경제가 IMF체제로 간 까닭은 논의만 무성했지 정작 실천이 없는데 있다.

♥ 사이버 기업을 만들라.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은 말로는 정보화를 외치면서도 실제로는 과거조직에 의해 움직인다. 당장 사이버 기업을 만들어라. 컴퓨터 네트워크를 짜고 재고관리, 가격결정 등에 활용하라.

♥ '시장공간'에 뛰어 들어라.
사이버 시장은 물리적인 상점을 점차 대체해갈 것이다. 이른바 새로운 시장공간(market space) 이다.

♥ 즉각 응대하라.
고객의 요구가 전달되어진 순간에 바로 반응하라. 완전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어라. 고객이 마치 전화를 받는 것처럼 느끼도록 완전 무결한 서비스를 시행하라.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낀다면 개선하라.

♥ 동서를 융합하라.
세계의 표준모델을 따르면서도 동양의 것을 지켜라.
개인주의를 추구하되 가족주의의 장점을 버리지 말아라.

♥ 집중하라.
핵심역량에 집중하지 않으면 모두 망할 수 있다. 차입을 통한 확대경영은 아시아 비극의 원인이다.

♥ 사업을 전쟁터가 아닌 생태계로 생각하라.
경쟁적인 갈등관계로 보지말고 공존관계로 인식하라.

♥ 기업을 기계조직이 아닌 공동체로 만들어라.
직원은 소모품 같은 기계가 아니다. 인격체이다.

♥ 경영을 관리가 아닌 서비스로 인식하라.
직원을 밀지(push) 말고 끌어라(pull). 직원을 어린아이가 아닌 동료로 대우하라.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소중한 사람을 뽑는다는 인상을 심어줘라.

♥ 두려움이 아니라 비젼으로 동기를 부여하라.
열정과 유머와 에너지가 넘치게 하라.

♥ 변화를 고통이 아닌 성장으로 보아라.
변화는 새로운 성장을 예고하는 것이다.

♥ 고객의 전략을 파악하라.
자신의 판매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두 번째이다. 먼저 할 일은 고객이 어떤 사업전략을 짜느냐를 파악하는 것이다.

♥ 글로벌리더에는 네가지 유형이 있다.
비젼을 갖고 이끄는 리더(captain),안내자(mapmaker), 매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관리자(firstmate), 재무관련 조언자(financier) 인데, 네가지 요건을 모두 갖출 수 없다면 적어도 두가지는 해야 한다.

♥ 원대한 목표를 제시하라.
경영상태를 다소 개선했다고 해서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기업이 끊임없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당장 달성하기 힘들더라도 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세워둬야 한다.

♥ 새로운 성장경로를 모색하라.
첫째로는 산업의 균형을 깨는(파스퇴르유업처럼) 이단자가 되라(rule breaking).
둘째, 성장하는 시장에서는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현상유지에 충실하라(game playing).
셋째, 자신만의 게임룰을 만들어 경쟁자가 따라 오도록 시장의 표준을 만들어라(rule making).
넷째,주 산업에서 승부를 낼 수 없다면 자신만의 경쟁력을 지닌 틈새시장을 겨냥하여 특화하라(specialising).
다섯째, 조직의 탄력성을 높여 변화에서 이익을 챙겨라(improvising).

♥ 4C에 충실하라.
불황기에 기업이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핵심요소는 집중(concentration), 비용(cost), 현금(cash), 공개경영(communication)이다.

♥ 비용축소가 전부는 아니다.
이익을 내기 위해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 것은 하책(下策)이다. 비용 축소가 가져올 성장잠재력의 위축에 신경을 써야한다.

♥ 충성심을 고취시켜라.
민주화 시대에도 충성심(loyalty)은 여전히 필요하다. 비젼있는 기업은 사교(私敎) 같은 기업문화를 만들고 조직원을 한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충성스런 직원은 충성스런 고객을 만들게 되고, 기업이 어려울 때 무한한 도움을 준다.

♥ 정보를 공개하라.
직원을 관리자나 소유자처럼 일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면 경영자가 갖고 있는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 그러면 직원들은 기업이 직면한 문제점을 직시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다. 경영자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말아라.

♥ 고용은 엄격하게 관리는 편안하게 하라.
직원을 채용할 때는 엄격하게 하되 그 후의 관리는 자율에 맡겨라. 경험을 기준으로 직원채용을 하지 말라. 경험보다는 사람 자체가 중요하다.

♥ 기업을 쪼개라.
권한위양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요소이다. 일단예산이 확정되면 모든 결정은 자율에 맡겨야 한다.

♥ 지식을 공유하라.
자신의 경력을 한 단계 높이려면 다른 지식을 받아들여라. 자신을 하나의 팀과 같은 조직, 즉 지식의 결합체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 움직이면서 장사하라.
글로벌 시대에는 다른 기업과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

♥ 시간을 짜내라.
시간관리가 중요하다. 최고경영자라도 허리에 삐삐를 차고 핸드폰과 노트북을 항상 들고 다녀라. 이용 가능한 통신수단은 모두 갖춰라.

♥ 21세기에 명심해야 할 15가지 명제

1. 무조건 정직해야 한다.

2. 공정하라. 말한 바를 반드시 실천하라.

3. 자신에 대해 연구하라.

4. 선입된 편견은 금물이다.

5. 시간을 아껴 초관리를 하라.

6. 본질에 초점을 맞춰라.

7. 독특한 유머감각을 지녀라.

8. 비젼을 갖되 현실을 직시하라.

9.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자기만의 원칙을 세워라.

10. 일만이 전부는 아니다. 교제와 사회생활과 균형을 유지하라.

11. 경험에 의존하지 말라.

12. 세계화에 주목하라.

13. 작지만 창의적인 기업이 되라.

14. 컨설턴트의 관점에서 다른 기업의 사업을 도와줘라.

15. 단순한 관리자가 아닌 리더가 되라.

[출처 : World Executive's Digest紙 1月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