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은 지금, 이색 요리 경연장
최봉학 200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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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들이 이색 요리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24일부터 12월6일까지 원조 뷔페 요리를 선보인다. 스웨덴에서 요리 컨설턴트로 있는 거나 포셀을 초청, ‘스웨덴 스모가스보드 뷔페 프로모션’을 갖는다.

스모가스보드란 스웨덴식 전통 뷔페 요리를 뜻하는 것으로 뷔페의 어원이 된 말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요네즈 소스를 곁들인 훈제연어와 장어, 절인 청어, 절인 돼지고기를 곁들인 포테이토 케이크 등의 이국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서울 프라자호텔은 해산물과 각종 낙농 제품으로 유명한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방 요리 행사를 갖는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카망베르 치즈’를 비롯 시드르라 불리는 사과 주류를 이용한 브랜디인 ‘칼바도스’와 시드르 소스, 노르망디 스프, 사과 셔벗과디에프 스타일의 데친 농어 혹은 루엔 스타일의 오리가슴살, 가을 샐러드, 사과 크레페를 내놓는다.

아워홈에서 운영하는 오리엔탈 레스토랑인 ‘실크스파이스’에서는 ‘태국식 궁중요리’를 선보인다.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두 달간 세계 5대 수프에 꼽히는 태국 황실 수프인 ‘?w양궁’과 애피타이저인 ‘뽀삐아 사보이’를 맛볼 수 있다.


자료출처: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