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30 18:51:55
SW 정보를 한눈에…전자태그 부착 추진
  [전자신문]





앞으로 개발되는 모든 소프트웨어(SW)에 개발자, 버전, 시리얼정보 등 상제 정보를 담도록

하는 국제표준이 마련된다. 이에 따라 SW를 자산으로 인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만들어

짐은 물론 우리나라의 도입 움직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9일 기술표준원과 SW업계에 따르면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최근 모든 SW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자태그를 부착하는 내용의 국제표준 제정 작업에 돌입했다.



ISO는 SW이름, 개발일시, 버전, 업그레이드 일자, 개발자 등 수 십개 표준화된 내용을 모든

SW에 적용, 사용자가 이 태그만 확인하면 한눈에 SW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ISO는 ‘ISO/IEC19770 PART2’라는 명칭으로 SW 전자태그 부착표준 제정작업을 진행 중이다.



ISO는 회원국을 상대로 SW전자태그 부착 표준에 관한 초안을 제시했으며 2008년 이를 표준

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특히 ISO의 SW태그부착 표준은 국내 국가표준으로도 채택될 전망으로

국내 SW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노학엽 기술표준원 연구사는 “현재 ISO가 제시한 초안을 표준위원회에서 검토 중”이라며

“모든 ISO표준을 국내 국가표준으로 채택하지 않지만 최근 SW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가 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SW업계는 이 같은 표준은 국내 SW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한편 불법복제 SW사용을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통부 역시 이 같은 제도가 SW산업 발전에

긍정적일 것으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김규성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부회장은 “현재 각각의 SW가 제공하는 정보의 질과 양은

천차만별로 이용자들이 이를 체계적으로 확인하고 구분하기가 어렵다”며 “표준이 제정되면

이용자들의 SW관리가 용이해짐은 물론 이용자 스스로가 불법SW를 가려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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